SEOUL JUNGSEOK ORTHOPEDICS

어깨 통증

오십견

만성 어깨관절 통증으로 염증 발생

오십견은 어깨 통증과 더불어 능동적, 수동적 운동범위가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주머니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관절주머니 가 섬유화 되고 두꺼워져 유착이 발생하게 됩니다.

움직임이 힘들고 지속적인 통증

환자들은 전형적으로 수 개월간에 걸쳐 나타나는 통증을 호소합니다. 증상의 시작은 비교적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어깨 바깥쪽으로도 이어집니다. 밤에 통증이 흔하고 아픈 방향으로 누워 잘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데 머리를 감거나, 빗질,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 브래지어를 잠그는 동작, 옷 갈아입는 동작 등을 어려워합니다. 오십견은 일반 노동자들보다는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심혈관 질환, 갑상선 기능 부전, 유방암치료와 연관이 있고 당뇨환자에서는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비수술적 치료와 지속적인 운동치료가 중요

수동적 운동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 스러운, 점진적인 스트레칭이 적절하고 대부분의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회복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속적인 상담과 도수치료가 필요합니다.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6개월 정도의 재활 치료에 호전을 보이지 않는 환자는 수술 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에도 강직의 재발을 막기 위해 조기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도수재활치료가 시행 되어야 합니다.

어깨관절 불안정증

어깨는 불안정한 관절로 쉽게 발생

어깨는 우리 몸의 모든 관절 중 가장 운동 범위가 넓지만 불안정한 관절입니다. 이러한 해부학적 특성으로 탈구, 아탈구, 어깨 이완 등 어깨의 불안정이 쉽게 발생 하고 특히 외상의 후유증으로 불안정증 발생이 흔히 나타납니다.흔히 어깨가 빠졌다라고 하면 탈구를 말하는데 탈구가 발생한 경우 극심한 통증과 함께 팔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이럴 경우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늦지 않게 관절을 다시 맞추는 것(정복)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보존치료와 재활치료

탈구 초기에는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와 이후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근력을 강화하여 불안정증을 감소시키는 운동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탈구시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돌 증후군

어깨힘줄과 뼈가 부딪혀 염증 발생

퇴행성 변화로 어깨를 들어 올리는 근육과 힘줄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져서 이 근육과 힘줄이 움직일 때 주변의 뼈나 인대와 부딪히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근육이나 힘줄이 찢어지는 현상을 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X-RAY상 뼈가 돌출되어 있거나 경화상을 보이고 MRI상 힘줄이나 근육이 부분파열된 것이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심한 통증

근육이나 힘줄의 충돌이 생기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은 대개 아픈 어깨를 움직이지 않게 되어, 외래에 오시는 환자분들은 주로 통증과 운동범위의 제한을 호소합니다. 통증이 있는 어깨 쪽으로는 돌아눕지 못하고 심한 경우 밤에 통증으로 인해 잠을 깨기도 합니다.

보존치료중 운동치료가 중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운동치료가 중요합니다. 근육이나 힘줄의 손상이 심한 경우나 약물, 물리, 운동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손상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는 경우 발생

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힘줄(견갑하건, 극상건, 극하건, 소원형건) 을 말합니다. 앞쪽에 놓여진 견갑하건은 어깨의 내회전 운동에 관여하고 뒤쪽의 극하건과 소원형건은 외회전 운동에 관여합니다. 위쪽의 극상건은 삼각근과 함께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에 관여하게 됩니다. 회전근개는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운동 기관인 것처럼 움직여서 팔의 회전 운동에 관여하고, 어깨 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의 손상은 퇴행성 변성, 내부 구조물과의 충돌,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복합적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어깨 통증으로 초기 진단 중요

가장 흔한 증상은 팔 위쪽의 삼각근 부분에 생기는 어깨의 통증입니다. 대부분의 회전근개 질환은 4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서 노령이 될수록 파열의 깊이가 증가 합니다. 심각한 손상 후에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특별한 손상이 없거나 경미한 손상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회전근개 파열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운동범위, 근위축 여부, 충돌검사, EMPTY CAN검사 등의 이학적 검사와 MRI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석회화 건염

회전근개 내의 칼슘침착으로 인한 질환

석회화건염은 회전근개 내의 칼슘의 침착으로 인해 유발되는 반응성 석회화 질환 입니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초래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 인구의 10% 정도에서 이환율을 보이며 호발 연령은 40~ 50대로 극상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팔을 움질일 수 없는 극심한 통증

진행 단계에 따라 전석회화기, 석회화기(형성기, 휴지기, 흡수기), 석회화후기로 나뉘며 흡수기에서 극심한 통증 등의 급성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팔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대개의 통증은 어깨 앞부분에서 나타나서 흔히 삼각근의 끝 쪽으로 방사되며 간혹 목으로도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야간에 악화되는 양상이며, 아픈 쪽으로 눕기가 힘들고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보존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

X-RAY 검사 상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석회화건염의 치료의 목적은 질환의 자연 경과를 앞당기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도움이 되고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치료는 최근 활발하게 사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치료 효과도 좋으면서 특별한 합병증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악화되어 일상 활동의 지장이 많은 경우 약 10%의 환자에서 수술적 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 증후군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는 경우 발생

잘못된 자세로 근육의 과도한 긴장상태가 반복 유지되는 경우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모든 근육의 근막에서 이러한 통증이 발생할 수가 있지만 호발하는 근육은 목과 어깨와 등을 이어주는 승모근 입니다. 목과 어깨를 이어주는 부위, 날개뼈 등 부위에 통증을 호소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와 근이완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국소적 염증을 가라앉히고 근육을 이완시켜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