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어깨관절 통증으로 염증 발생
오십견은 어깨 통증과 더불어 능동적, 수동적 운동범위가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주머니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관절주머니 가 섬유화 되고 두꺼워져 유착이 발생하게 됩니다.
움직임이 힘들고 지속적인 통증
환자들은 전형적으로 수 개월간에 걸쳐 나타나는 통증을 호소합니다. 증상의 시작은 비교적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어깨 바깥쪽으로도 이어집니다. 밤에 통증이 흔하고 아픈 방향으로 누워 잘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데 머리를 감거나, 빗질,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 브래지어를 잠그는 동작, 옷 갈아입는 동작 등을 어려워합니다. 오십견은 일반 노동자들보다는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심혈관 질환, 갑상선 기능 부전, 유방암치료와 연관이 있고 당뇨환자에서는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비수술적 치료와 지속적인 운동치료가 중요
수동적 운동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 스러운, 점진적인 스트레칭이 적절하고 대부분의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회복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속적인 상담과 도수치료가 필요합니다.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6개월 정도의 재활 치료에 호전을 보이지 않는 환자는 수술 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에도 강직의 재발을 막기 위해 조기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도수재활치료가 시행 되어야 합니다.